강수정 '아나운서 편견'에 분노
'아나프리해' 강수정 결혼
아나운서 강수정이 숱한 지적에 완전히 폭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아나프리해'에서는 '온라인에서 떠도는 아나운서들에 대한 편견'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성주는 첫 번째 편견으로 '시집 잘 가려고 아나운서 했다'를 꼽았다.
그 말을 듣자마자 강수정은 발끈하면서 "그건 아니죠"라며 "진짜 화나죠. 무슨 소리야, 아나운서 되기가 얼마나 힘든데"라고 말했다.

황수경도 "단 한 번도 아나운서라는 직종을 택하면서 '결혼을 잘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는 맹세코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현정은 "뒤집어 생각했을 때 남자들은 직업을 선택하면서 '내가 이 직업을 선택하면 결혼을 잘할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나? 아무도 없다"라며 "직업은 '자기가 원하는 바, 내가 꿈꾸는 미래'가 직업을 선택할 때 1순위가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몇몇 사람들이 입에 오르내릴 만큼 특별한 결혼을 하기도 하고"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에 강수정은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면서 "나도 '시집 잘 간 연예인'이라고 맨날 나오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결혼 이후 남편의 직업 때문에 홍콩에서 살고 있는데, 홍콩에서도 상류층 사람들만 살 수 있는 부촌에서 생활하고 있어 부유한 이미지가 자리 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결혼할 때 찍힌 사진에는 591개 다이아몬드가 박힌 목걸이를 끼고 호화 결혼식을 누렸다는 등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이에 강수정은 참다 참다가 폭발한 듯 해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그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협찬이다"라며 "너무 억울하다.
협찬받고 사진 한 장 찍었던 건데 6000만 원짜리를 받았다는 둥 난리가 났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 기분 나쁜 건 제가 홍콩과 서울을 왔다 갔다 하면서 방송하는데 '너는 남편이 돈도 잘 번다면서 왜 일하려고 기를 쓰면서 하냐'는 반응이 있다. 방송은 우리의 꿈이었고, 정체성이다.
내가 TV에 나와야 더 살아있는 것 같다"라며 "남편이 직업 가지면 나는 직업 가지면 안 되나?"라고 분노했다.
끝에는 "남편이 돈을 잘 벌어도 그렇게 잘 안 사준다. 내 돈으로 사야 한다"라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강수정은 지난 2008년 하버드대 졸업 후 미국 월가를 거쳐 홍콩 증권가에서 금융 및 투자분석가로 활동하는 재원과 결혼했다.
결혼식 당시 홍콩 6성급 호텔에서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웨딩드레스와 고가의 목걸이를 착용해 '재벌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강수정은 한 방송에서 "둘이 좋아해서 결혼했고, 남편은 재벌이 아니다"라며 "금융계 직장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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