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관련주 17종목 정리, 관련 이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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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관련주 17종목 정리, 관련 이유, 전망

LIFE.. 2022. 6. 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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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관련주입니다.

✔ 신규 구매 뿐만 아니라 교체 수요(10년 내외)도 발생

✔ 건설경기·플랜트투자 규모에 실적 좌우..원자재·유가 상승 긍정적

✔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가능성에 부각

건설중장비는 도로, 건물 등 대규모 인프라 구축 현장과 광산, 농업, 산림 등 다양한 공간에서 굴삭, 자재 운반, 파쇄 등에 사용되는 기계장치. 일반적으로 사용 연한은 10년 내외로 신규 구매 뿐만 아니라 교체 수요 또한 중요한 비중을 차지. 품목이 광범위하므로 대규모 설비투자가 수반되어 진입장벽이 높은 편.

건설중장비 업황은 경기 변동에 민감. 전방산업인 건설경기와 플랜트 투자수요에 의해 실적 좌우. 호황기에는 주택·토목·광산 등 전반적인 인프라 개발 투자의 증가에 따라 관련주 수혜. 반면, 불황기에는 투자 유보에 따른 신규 건설장비 구매가 줄어 성장 위축.

또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광산개발, 채굴을 위한 중장비 수요가 늘어남. 고유가 상황에서는 중동 산유국의 SOC(사회간접자본) 투자가 재개돼 굴착기 등 관련 건설기계 수요 급증. 국가별 건설 투자 동향이나 인프라 정책 등도 매우 중요한 요소.

건설용장비는 굴삭기, 로더(바퀴형,궤도형), 지게차, 콘크리트펌프카, 타워크레인 등 27개 기종으로 분류. 2021년 기준 건설중장비 중 국내서 가장 많이 등록된 기종은 지게차(20만대)이며, 다음으로 굴착기(16만대), 덤프트럭(5.5만대) 순(출처: 대한건설기계협회).

2022년 1분기 상위 10개국 기준으로 국내 굴삭기 수출액은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 증가세를 보임(출처: 산업통상자원부). DB금융투자는 전반적인 국가들이 인프라 투자 등으로 굴삭기 수요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실제로 미국 주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신규 주택 허가와 착공, 주택가격지수 등 주요 지표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음.

2022년 중국은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안정화되면 본격적인 인프라투자가 진행되면서 굴삭기를 포함한 건설기계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 다만, 연간으로 '21년에 이어 최대 굴삭기 판매량 경신은 어려울 것으로 보임(출처: DB투자증권).

정부의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및 복구 참여 가능성에도 부각.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측 요청으로 율리아 스비리덴코 제1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협력방안 등을 논의(2022.04.27). 양측은 추후 상황이 안정되면 제5차 한-우크라이나 무역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해 경제협력 및 교역 확대, 재건 사업 등 양국 협력에 대해 논의하기로 함.

정책연구센터(CEPR)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으로 국토의 약30%가 파괴된 우크라이나를 재건하려면 2000억~5000억 유로(약 267조~673조원) 가량이 소요될 것 전망. 향후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시 건설기계 업체들 투입 기대.

※ 테마는 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상기 종목의 투자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문에 실린 전망 및 예측은 증권사, 경제연구소, 시장조사기관, 사업보고서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합니다.